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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의 도서관은 어떻게 생겼을까?의정부 공공도서관 4곳 '도서대출 예약서비스'

 전철 회룡역에 최근 눈길을 사로잡는 조형물이 생겨났다. 회룡역은 의정부경전철과 1호선을 이어주는 유일한 환승역이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지나간다. 그런 회룡역 앞 보도에 책꽂이에 꽃혀 있는 책들을 현상케하는 대형 조형물이 생긴 것이다. 이는 독서를 중요시 여긴다는 의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었다.

 

회룡역 앞에 있는 조형물. 책장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실제 의정부의 슬로건은 <책 읽는 도시>. 매년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의정부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에도 제약이 생겼다. 그렇다면 과연 의정부시의 도서관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의정부 도서관들은 현재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그렇지만 공공도서관 4곳에는 대출이 가능하다. 바로 ‘도서대출예약서비스’를 통해서이다. 이는 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의정부시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홈페이지 메뉴 중에 “참여마당-도서관에 바란다”를 통해 글을 작성하면 된다.

 

 먼저 대출하려는 도서를 확인해야한다. 대출이 가능하면 등록번호와 도서명을 확인한 후 회원증에 적힌 회원번호와 함께 입력하면 된다. 가족 대리 신청도 된다. 정보도서관, 어린이도서관, 가재울도서관, 미술도서관 이렇게 4곳에만 대출이 가능하다. 이 도서관에 있는 책들만 직접 방문하면 된다. 예를 들어 정보도서관에서는 정보도서관에 있는 책만 가능하며, 미술도서관에서는 빌릴 수 없다. 어린이 도서관은 도서 검색 창 옆에 따로 도서 신청하는 버튼이 있다.

 

 오후 2시까지 신청했다면  다음날 받을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므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받는다. 오후 2시가 넘어가면 그 다음날 받게 되므로 토일 신청 시 화요일에 받게 된다. 시간은 오후 2~5시이며, 도서관마다 다르다.(가재울은 월~금) 신청 후 개별 문자로 통보하며, 그때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정보도서관, 가재울도서관, 미술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에서는 '도서대출예약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정보도서관의 모습.

 정보도서관의 경우 지하 1충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유리문을 통해서다. 이런 서비스는 한창 코로나가 극심했던 3월 달 부터 시행해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생활 속으로 바뀌면서 의정부시도 도서관 운영을 시도했다.

 부분적 운영인 것이다. 정보도서관은 지하 1층에서만 이용객을 받되 명단 작성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은 철저히 검사했다. 그 후 검문을 통과한 시민에게는 스티커를 붙였다. 그렇게 예전처럼 직접 책을 고르며 대출을 해 줬으나, 코로나 사태가 다시 심각해지자 또 한 번 운영을 중단했다. 이번 달부터 ‘도서대출예약서비스’도 다시금 실시했다.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상황(코로나19) 종료 시 까지 계속 된다.의정부 역과 회룡역 등 지하철 역 안에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온라인 신청 후 스마트기기를 통해 대출이 가능하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났다. 그러면서 책을 읽는 시간도 많아졌다. 드라이빙 스루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도 한다. 의정부시도 ‘도서대출예약서비스’를 통해 의정부 시민의 독서 갈증을 풀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맘 편히 책을 빌릴 수 있을 때까지 도서관 문은 열렸다가 닫혔다가를 반복할 전망이다.

김채은 기자  dnflsms1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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