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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채식 젊은이 는다2030세대에서 인기 끄는 식물성 식품 '메뉴도 다양'

최근 2030 청년들 사이에 식물성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식물성 식품은 식물성 원료를 가지고 만든 식품으로 ‘비건식품’이라 불린다. 이러한 식물성 식품은 어떻게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을까?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청년들의 식물성 식품 선호 현상은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하여 청년들 사이에서 건강식품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화제가 되었고, 이는 건강식품에 관한 높은 수요와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관심은 팬데믹이후에도 이어져 건강한 식단으로 발전했다.

육류 위주 식단 개선, 다이어트 등 다양한 목적
식물성 식품의 인기는 식물성 식품을 소비하던 소비자의 폭이 팬데믹을 통하여 늘어난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기존의 식물성 식품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이라는 편견이 강했다. 하지만, 청년들 사이에서 식물성 식품이 채식을 하기 위한 것 외에도 다이어트나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식물성 식품은 채식주의자들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 건강을 만드는 음식으로 소비되기 시작했다.

두부텐더를 사기 위하여 마트에 들렸다는 직장인 정민화(31) 씨는 “그전에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품은 일반식보다 더 비싸고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어 소비하지 않았지만, 친구 집에서 두부텐더를 먹어보고 치킨 너겟과 유사하고 맛있어 구매하러 왔다”며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좋은 영양소도 얻을 수 있고, 환경에도 좋아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식물성 식단은 단순히 채식 외에도 속이 불편한 사람이나 건강을 신경 쓰는 MZ 세대에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한 부분이 되어 선호도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캔 햄, 순대볶음, 직화 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들
식물성 식품 선호 현상의 또 다른 이유로는 다양한 메뉴의 보급을 들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출시하며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대두단백을 이용한 식물성 런천 캔햄을 공개했고, 2023년에는 순대 전문점 순대실록과 콜라보를 진행하여 대두단백을 이용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볶음을 공개했다. 또, 풀무원에서는 ‘지구 식단’ 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라구 파스타, 두부면, 두부텐더, 철판 볶음밥, 직화 불고기, 브리또 등을 출시하며 식물성 식품의 메뉴를 다양화시켰다. 특히 풀무원에서 출시한 두부면은 일반 밀가루 면과 달리 물에 불리거나 오래 삶을 필요가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여 청년들에게 도시락이나 한 끼 간단한 식사의 재료로 인기를 얻었다. 이렇듯 식물성 식품의 메뉴 다양화와 밀키트를 통한 간편한 조리는 식물성 식품에 대한 2030세대의 진입장벽을 낮추게 했다.

식물성 식품은 청년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여 더 많은 음식의 다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은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 메뉴인 마라탕을 두유면을 이용하여 출시하였고, 신세계는 오트로 만든 치즈를 선보이며, 이를 이용한 메뉴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환경오염과 과영양 식단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식물성 식품 소비는 청년들 사이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육지우 기자  befly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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