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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그들의 움직임, 연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다신한대 로고스 봉사지원단,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 모인 신한대 로고스 봉사지원단.

 늦가을 쌀쌀한 공기가 어깨를 움츠리게 하던 날,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 녹색 점퍼를 입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젊은이들이 보인다. 신한대 로고스 봉사지원단에 소속된 학생 봉사지원단이다. 이들이 연천에 모인 이유는 ‘참! 신한과 같이하는 Miracle 연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참! 신한과 같이하는 Miracle연천 농촌봉사활동’은 신한대의 '참신한'이라는 의미와 연천군의 슬로건인 '미라클 연천'을 합쳐서 가볍게 비튼 말로 신한대와 연천군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마디로 신한대 구성원들이 연천군에서 봉사한다는 뜻이다.

 로고스 봉사지원단의 봉사활동은 총 7주차에 걸쳐 진행됐다. 9월14일부터 29일까지 주말에 진행된 1~3주차 봉사는 백학면 인근 농경지에서 인삼밭의 장막을 제거하고 풀을 뽑거나 고추와 고구마 캐기 등으로 주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10월5일부터 11월3일까지 4~7주차에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약 800m의 뚝방길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학생의 모습.

 봉사지원단이 벽화를 그린 곳은 2016년 연천군 백학면이 ‘경기도 따복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약 800m의 뚝방길 구간에 걸쳐 마을주민과 군인, 신한대 학생들이 그렸던 바로 그곳이다. 이곳 벽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벗겨지고, 빛에 바래면서 보기 흉하게 돼 보수작업의 필요가 생겨 새로이 손질하게 된 것이다.

 뚝방길에 도착한 봉사지원단은 준비된 페인트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색을 만들었다. 이전에 칠했던 색과 같은 색을 만드는 데에는 신한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이 크게 도움이 됐다. 이후 다양한 학과로 구성된 봉사지원단은 각자의 색깔을 맡아, 벽화 보수작업을 전개했다. 

코팅 작업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

 봉사지원단은 벽화를 보수하고 칠하는 것에서 마무리하지 않는다. 10월 초부터 벽화 보수작업을 진행했기에 이전에 완료된 벽화 구간에는 색이 오래 보존되도록 코팅작업에 나섰다. 차량이 많이 다니는 뚝방길이기에 코팅에 열과 성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영(미디어언론학과 4년) 김남희(미디어언론학과 4년) 학생은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벽화를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에 봉사한다는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신한대에는 마일리지 장학 제도가 있어 봉사활동하는 시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생으로서 봉사도 하고 장학금도 얻을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이들 학생들은 말한다.

<백학 역사박물관>의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로고스 봉사지원단은 이날 다음 달 개관을 앞둔 <백학 역사박물관>의 한쪽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도 진행했다. 백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원해 진행된 작업이다. 이곳에서도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은 빛났다. 

 이전에 군인들이 백학면의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그리고 6·25 전쟁의 역사를 그렸다면, 학생들은 무궁화와 평화를 상징하는 나비를 그리며 앞으로의 남과 북의 평화를 바라는 벽화를 완성했다. 

 연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주윤기씨는 “우리 마을에 고령화가 많이 진행되어 농사를 짓는 어른들이 작업 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 농작물 수확기에 학생들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꾸준히 찾아주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고스 봉사지원단 곽민규 팀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도 하고, 대학 생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나누는 활동에 재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의정부 캠퍼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동두천 캠퍼스 학생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동민 기자  vhrkd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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