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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않고 달지 않고 비싸지않은 건강식을 드립니다"신한대 앞 ‘칼국수&수제비’ 전삭만 사장 인터뷰
<부부가 운영하는 ‘칼국수&수제비>

요즘 시대 외식하려면 한 끼에 1만원은 생각해야한다. 커피까지 마시면 여기에 5000원이 넘기도 한다. 이른바 고물가 시대다. 여기에 바깥음식은 짜고 달고 자극적인 게 많아 건강에 해롭다는 우려도 있다. 

 대학생들의 호주머니 사정은 바깥에서 밥을 먹기 부담스럽고, 입맛 사정은 자극적 음식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신한대학교 주변에 전혀 다른 음식점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부담없는 가격에 제공하는 ‘칼국수&수제비’의 전삭만 사장(55)을 만났다.

 먼저 “이 자리에서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전 사장은 “음식점은 21년째 운영하고 있지만, 6년전 몸을 크게 다치는 일이 있어 기존에 하던 술집을 접고 어디서 다시 시작할까 하고 알아보던 중에 이곳을 알게되어 새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답했다.

고물가 시대에 좀처럼 보기힘든 가격을 자랑하는 칼국수&수제비의 메뉴판 (신현서 기자)

 간혹 복학생 중에 이곳 음식점의 간판이 달라진 것을 눈치채는 경우도 있다. 전 사장은 “처음에는 연어가 주 메뉴여서 간판을 ‘칼국수&연어’라고 했어요. 그 때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릴 도로 잘되었는데,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러시아 전쟁과 물류, 가격, 연어의 선도 문제가 생겨 1년전 연어를 접고 칼국수&수제비로 바꾸게 되었다”고 답해주었다.

“지금은 육회비빔밥과 칼국수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전 사장은 “당시 대학생이던 제 딸이 말하기를 대학교 주변 음식점들은 전부 달고 짠 음식들밖에 없다고 해요. 그러면 건강한 음식으로 시작하자고 생각했어요. 학생들이 달고 짠 음식만 좋아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학생들도 좋아하고 주변 주민들도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죠.” 라고 답해주었다.

값싼 가격은 어떻게 가능한 걸까.  전 사장은 “모든 재료는 직접 만듭니다. 직접 반죽하고 면을 뽑고, 수제비도 직접 빚고 하다보니 이러한 가격대들을 유지할 수 있는 거죠. 반찬 또한 저희가 다 직접 담가서 만들죠”라고 말했다. 

신현서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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