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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를 찾아서- STN스포츠, TV리포트 사진 기자 출신 한규빈,“기자 사회에선 실력과 배짱이 있어야 해요.”

 한규빈 씨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체육을 가장 많이 다루는 스포츠 언론사 ‘STN스포츠’와 농구 전문 잡지 겸 인터넷 언론 ‘루키 더 바스켓’에서 활동한 사진 기자다. 방송 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에서 연예부 기자로 일한 경력도 있다.

 그는 대학교에 진학하자마자 명예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그 경력을 인정받아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객원 기자 제안을 받았다. 이후 ‘STN 스포츠’에서 학업과 기자 활동을 병행하게 됐다.

 그는 기자 활동에 대해 “실력과 배짱이 있어야 해요. 경쟁자들을 상대로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무기를 하나쯤 지녀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여기서 강력한 무기란 “취재 기자라면 인터뷰나 탐사 등 어떠한 장르의 기사에 두각을 나타내는 강점이 있으면 좋아요. 사진 기자라면 누가 보아도 사진을 정말 잘 찍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수준급의 사진을 찍거나, 포토스토리 기사로 이야기를 잘 담아내는 등의 특별함을 가지면 좋겠죠.”라며 설명을 곁들였다.

 그는 기자로서 감수해야 할 것들에 대해 체력과 끈기를 언급했다. “기자들은 행사에 출근하는 연예인의 찰나를 찍기 위해 긴 기다림을 감수한다”며 “지난 겨울 방탄소년단의 출근길을 담기 위해 약 8시간 동안 KBS에서 벌벌 떨며 기다렸던 게 생각난다.”며 웃었다.

 그는 현재 활발히 활동했던 사진 기자 일을 그만둔 상태다. 그 이유에 대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제는 사진만으로 업을 유지할 수 없겠다고 느꼈다”며 “이제는 포털 사이트가 아닌 유튜브나 SNS를 통해 영상을 더 많이, 쉽게 접하는 환경이 됐어요. 그렇기 때문에 영상 분야에 대해서 능력을 갖추고 사진 겸 영상 기자로 다시 현장에 복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사진 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배경을 참고삼아 들려줬다.

 "제가 나갔던 현장에서 과반수가 사진학과 출신이었어요. 사진 기자는 무엇보다 사진을 잘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저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해 사진 배울 기회는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외 활동을 통해 현장 경험과 스킬을 익히면서, 한편으로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사진을 찍는 연습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날로 좁아지는 취업의 문 앞에서 때로는 좌절도 하겠지만 항상 머리는 차갑고 냉정하게, 심장은 뜨겁고 열정적으로 유지하길 바란다"며 "꼭 사진 기자가 되어서 현장에서 만나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원세란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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