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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흥선마을과 함께하는 ‘집수리 사업’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흥선동으로 놀러 오세요
  • 장혁진 박신영 기자
  • 승인 2021.12.20 10:55
  • 조회수 1340
흥선마을 도시 재생 현장 지원센터 입구. 들어가는 길목은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흥선 행복 마을은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확 달라진 마을이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건설된 지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지붕, 담장, 대문 등의 외부 경관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는 ‘우리 동네 살리기 형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신청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의정부시 도시 재생과 재생 사업팀 정복선(53) 팀장은 흥선 행복 마을과 관련된 모든 사업은 주민들과의 사전소통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먼저 주민 협의체에서 마을 축제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거점 공간은 어떻게 할 것인지와 같은 의견을 나눈다고 했다. 그 후, 시에서 주민들과 이야기한 것을 최대한 사업에 반영해 흥선마을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 대문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다

 

 흥선동 주민 이정민(51) 씨는 흥선동 내 오래된 건물이 많아 노후가 심각한 수준인데, 해당 사업이 마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과 함께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동네를 살리는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을에 생겨난 활기가 보기 좋다고 전했다.

 다른 주민 여희진(23) 씨는 부모님이 집수리 사업 덕분에 비용부담이 줄어 좋아했다고 말했다. 다만 여 씨는, 시에서 나눠준 종이에 본인이 직접 시공업체를 구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가족 중에 젊은 사람이 없다면 신청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는 연령층 높은 주민들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길가의 전봇대마다 귀여운 꽃 그림이 피어난 모습이다

 흥선동의 도시 재생 사업은 올해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새로이 만들어가는 흥선 행복 마을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장혁진 박신영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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