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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기획자가 되려면멘토를 찾아서-마이스앤컴퍼니 한진실 부장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 (이슬 기자)

MICE 산업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사회, 이 산업의 실제 이야기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MICE 산업이란 무엇인가?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Event(이벤트)의 약자이다. MICE 산업이 중요한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관광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외교 관계에서도 효과가 크다. 

 MICE 산업에 PCO란 직종이 있다. PCO는 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로 국제회의 전문용역 업체이다.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의 개최와 관련된 업무를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위임받아 부분적이나 전체적으로 대행하는 일을 한다. 회의 개최에 따른 인력과 예산관리, 시간과 자금 절약, 회의 진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업체이다. 이러한 PCO 직종에서 종사하는 마이스앤컴퍼니의 한진실 부장을 인터뷰했다.

마이스앤컴퍼니는 글로벌 MICE 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직적 협업 체계와 효과적 업무 설계·관리를 통해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과 학회, 협회 등에 전문적인 M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한진실 부장은 이 일을 15년 동안 하고 있다. 한 부장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던 중  관광경영 쪽 교수님을 만나 국제회의의 진행요원을 참여하게 되었다. 원래는 행사기획이나 공연기획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진행요원의 일이 적성에도 잘 맞았으며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어 계속 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 부장은 PCO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무 자체가 사무실에 앉아서 기획서만 쓰는 게 아니라 현장에 나가고 필요에 따라서는 답사도 가야 하는 외부업무들이 수반되는 때도 때문에 꼭 체력적인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을 했다. 또한, 정부 행사를 위주로 하는 회사여서 기본적으로 영어, 나아가 제2외국어도 할 수 있으면 좋다고 했다. 언어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분들과 커뮤니케이션도 많이 수반되어 있기 때문에 잘 듣는 능력과 잘 말하는 능력도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통 국제회의 제안이 들어오면 입찰에 참가한다고 제안서를 써서 PT를 하고 이후 프로젝트 수주, 실행 순으로 진행된다. 한 부장은 회사에서 자신이 쓴 제안서 영향으로 입찰을 따냈을 때가 가장 기뻤던 기억이다. 또 커뮤니케이션이 꼬이는 등 여러 가지 상황들로 힘들 때도 있지만 한 행사가 끝나면 잘 이뤄냈다는 성취감이 큰 기쁨으로 온다고 전했다. 코로나가 처음 터졌을 시기에는 힘들었다고 한다. 관광업으로 분류되는 사업이라 초반에는 어렵고 경영적인 측면에서 악영향이 컸지만, 점차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 같은 것을 많이 진행하게 되어 오히려 새로운 기회의 발판이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MICE 산업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한 부장은 “이 업은 90%의 일이 사전 기획 업무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국제 정세나 문화적인 측면 같은 여러 분야에 관심을 많이 두는 게 좋아요. 이런 작은 부분들까지 관심을 두고 내가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고민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슬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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