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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가구가 가구업체 발목 잡았네요"의정부에서 '가구샵' 운영하는 최동원 대표 인터뷰

의정부시 평화로 235 1층, ‘가구샵’을 운영하고 있는 최동원 대표와 인터뷰해보았다. 

[질 좋은 가구 팔아서 곤란 겪는 사장님] 
품질 좋은 가구란 내구성이 좋다는 뜻이다. 보통 한 번 사면 몇 십 년 동안 사용한다. 이런 질 좋은 가구를 생산 판매하다보면 어느 순간 물건을 만들어도 살 사람이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최동원 대표가 만드는 가구도 이런 케이스에 해당한다. 게다가 최근 국내 외 국제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사람들이 이사를 아예 가지 않거나 평 수 작은 집으로 가고 있다. 국내 가구 시장은 점점 침체하여 매장 내 환경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

평화로 235 1층, 가구샵을 운영하고 있는 최동원 대표 (봉형준 기자)

[최동원 대표님 인터뷰] 
최 대표는 "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인건비 절약을 위해 혼자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공간을 넓게 쓰려고 큰 가구보다 작은 가구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큰 가구들은 잘 안 팔린다"며 "좋은 가구를 팔기 위해 노력했는데 가구들이 튼튼해서 잘 부서지지 않는다. 질 좋은 가구가 제 발목을 붙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샵 내부 가구 (봉형준 기자)


최 대표는 매출을 늘리기 위해 가구를 할인해서 팔아보려고 했지만 근처 매장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팔고 있다고 한다. 가구 매장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제품 판매 이익은 점점 줄어들고 매장 임대료도 상승하면서 서로가 힘든 싸움을 하게 되는 것이다. 

봉형준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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