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동 신곡2동)의 자유한국당 국은주 경기도의회의원 후보는 ‘섬김의 일꾼,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국 후보는 선거 막바지 꽃비뉴스 기자와 만나 “의정부시의 복지, 문화·예술, 체육 등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기여해보고 싶다”고 재선의 의지를 밝혔다.

국 후보는 지난 26년간 보건복지부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익힌 복지행정 노하우를 강점으로 시의원과 도의원에 당선된 이력이 있다. 행정과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유세에 열을 올리는 국은주 후보 (사진=국은주 선거사무소)

국 후보는 자신의 별명이 “의정부 똑순이”라고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저는 공약이 많습니다. 일을 많이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청년과 노인, 그리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입니다. 또한 의정부가 문화·예술 방면으로 많이 취약합니다. 경기 남부처럼 ‘경기도북부문화재단’을 만들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독립 건물을 유치해 의정부를 경기 북부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 후보는 “경기도에서 복합체육센터가 없는 곳 중 하나가 의정부이다. 의정부시에 복합체육센터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라며 "건강권과 관련해서 시민 한 사람당 한 종목 이상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어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발달 장애인의 처우 개선, 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시설 완공, 노후복지시설 환경개선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세 중 섬김의 자세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주민의 발을 씻겨주는 국은주 후보 (사진=국은주 선거사무소)

 국 후보는 " 의정부를 대표하는 도의원이라면 예산을 많이 확보해 의정부 구석구석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며 "그런데 의정부시 시비는 현재 1조도 채 안 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예산을 빼고 나면 가용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경험있는 도 의원이 필요하다 “고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과 밀착하며 "언제 어디서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okd04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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