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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이 택배 받아요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의정부시, 경전철 회룡역, 동오역 등 총 4곳 운영 중
경전철 회룡역에 위치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여성 1인 가구와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한 의정부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택배 기사를 가장한 주거침입 및 강도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와 같은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운영한다. 이는 여성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 의정부 시민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보관함의 주소를 확인한다. 그 후 택배 수령지를 보관함 장소로 설정한 뒤, 이용자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 후 물품을 보관한다. 보관 후 이용자의 핸드폰으로 택배 보관함 비밀번호가 발송되면, 입력 후 수령하면 된다.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이용방법 (출처 : 의정부소식지)

 

 운영시간은 1년 365일 24시간이며, 경전철 역내에 위치한 보관함은 경전철 운영시간에 한한다. 장기간 방치를 방지하기 위해 48시간 이내 수령을 권장한다. 2일 초과 시 하루 1,0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보관일로부터 5일이 지나도 수령하지 않을 시에는 별도의 창고로 이동 보관이 이루어지니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은 2014년 4월부터 회룡역과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5월, 4개소로 확대 운영 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이전, 설치를 거쳤다. 2022년 11월 기준 경전철 회룡역, 동오역, 송산역, 가능동 주민센터로 총 4곳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월별 평균 이용건 수는 약 300건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의정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에서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입지 선정의 기준으로 1인 가구수, 밀집도, 수요 등을 고려하여 설치한 후 운영한다. 현재 경기도 내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은 총 69개이다.

 

이소휘 기자  leesohwi@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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