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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를 찾아서 -사운드웨이브 기획마케팅팀 홍은영 인터뷰“팬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어요”
- 사운드웨이브 기획마케팅팀 홍은영 사원과 사운드웨이브 건물 모습

아이돌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음반 판매량이다. 앨범을 100만 장 팔았다고 하면 밀리언셀러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되는 것처럼 음반 판매량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중요하다. 이런 음반을 판매하면서 아이돌 팬들의 즐거움까지 책임져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K-POP 하면 빠질 수 없는 앨범을 판매하고 K-POP 산업에 필수 요소가 된 이벤트를 기획·진행하는 사운드웨이브 기획마케팅팀 홍은영씨(24)를 인터뷰했다.

Q. 현재 다니고 있는 ‘사운드웨이브’란 어떤 곳인가요?

사운드웨이브는 음반사다. K-POP 등 국내 음반은 물론 해외 음반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반을 판매하고 있다. 아티스트별 앨범 발매 후 진행되는 이벤트도 담당하고 있다.

Q. 기획마케팅팀은 회사마다 많은데 사운드웨이브 기획마케팅팀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굳이 사운드웨이브를 선택한 이유는 K-POP을 좋아해서 선택하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K-POP과 관련된 업종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엔터테인먼트 취업만을 생각했는데, 우연히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K-POP의 팬으로서 K-POP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에 한 몫을 하고 싶었다. 마침 사운드웨이브는 팬 활동을 하면서 익히 들었던 음반사로 해당 회사에서 일한다면 엔터테인먼트와 다를 것 없이 K-POP을 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선택했다.

Q. 어떤 아티스트의 작업을 했나요?

최근에는 엔시티드림, 오마이걸, 아이브 등의 아이돌 영상통화 팬사인회 공지를 작성해 올렸고 엔믹스, 스트레이키즈 등의 럭키드로우라는 오프라인 행사 현장을 기획하고 꾸미기도 담당했다.

Q. 사운드웨이브의 기획마케팅팀은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기획마케팅팀은 모든 일의 총괄을 맡고 있다. 하나의 이벤트가 정해지면 그 이벤트에 대한 일정과 내용을 제안하고, 확정된 내용으로 공지안을 작성한다. 이후 디자인팀에게 전달해 공지 시안을 받고 기획마케팅팀의 컨펌을 거쳐 다시 엔터테인먼트에 컨펌을 받는다.

공지가 끝나면 이벤트에 따라 다른 특전(주로 포토카드, 폴라로이드)을 같은 형태로 컨펌하고 모든 컨펌이 완료된 후에는 상품 등록, 공지 게시글 등록, SNS 작성 등을 한다. 이벤트 응모 일정이 끝나면 마감을 하고, 이벤트 당첨자 명단을 올리는 것도 기획마케팅팀의 일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특전, 배송 등의 상황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일도 필요하다. 사운드웨이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모두 기획마케팅팀을 거쳐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프라인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행사를 꾸밀 POP를 기획하고, 직접 꾸미기도 한다. 또한, 공동구매에 대한 문의를 주고받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배송에 문제가 없도록 매일 판매량도 체크해야 한다.

Q. 하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나요?

맞다. 하는 일이 굉장히 많아 힘들다. 일이 많을 때에도 오프라인 행사 쪽을 가거나 미팅을 가야 되는 게 꽤나 힘들다. 행사 자리 구석에서 남은 업무를 처리한 적도 있고 퇴근을 못하고 막차 시간까지 일한 적도 있다. 그래도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긴 하다.

Q. 기획마케팅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SNS에 올라오는 후기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행사 후기로 팬들이 소품 잘 만들었다, 행사 즐거웠다, 준비에 정성이 느껴진다 등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더 즐거운 행사를 만들고 싶어져 힘이 난다. 특히 한 행사에서 필요한 소품들(현수막, 메뉴판 등의 소품)을 준비했을 경우에는 디자인팀이 아닌 나로서 그 과정이 꽤나 힘들기 때문에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데 칭찬이 더해지면 더욱더 보람을 느낀다.

또한 SNS 하나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끼고, 하고 싶었던 일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이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보람이다.

Q. 이 직업을 꿈꾸는 학생에게 조언해 줄 말이 있다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만 담당한다면, 음반사는 모든 아티스트와의 길이 열려있다. 때문에 하는 일이 굉장히 많고, 바쁠 수밖에 없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금방 여러 문제가 생기는 업종이다. 모든 부서가 바빠 디자인팀에게 수정을 맡기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점을 대비해 포토샵이나 영상 편집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오면 좋다.

또한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대외비로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직장 일에 대해 한 마디도 하면 안 된다. 내가 이 일을 좋아하고, 보람을 느낄 것 같지 않다면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조예본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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