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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를 찾아서 -무신사 라이브커머스 PD ‘임솔비’씨“항상 같이 일하고 싶은 PD가 되고 싶어요.”
무신사 라이브커머스 PD ‘임솔비’
실시간 방송 준비 중인 현장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말은 제가 열심히 준비했던 노력들을 인정받는 기분이에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즉 커머스라이브가 유행하고 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정보 전달과 같은 소통에 유용하며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플랫폼이다. 요즘 한창 뜨는 무신사 라이브커머스의 PD ‘임솔비’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간단한 자기소개 및 PD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 거쳤는지.

"무신사 라이브커머스 PD 임솔비입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쉽게 말해 온라인 홈쇼핑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브랜드의 상품들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일이죠. 저는 그 방송의 총괄자로서 기획하고, 연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를 다니면서 영상 관련 기술을 꾸준히 익혀왔고, 회사에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시작할 때는 핸드폰으로 홈쇼핑을 하는 직종은 드물었기 때문에 직원들과 함께 TV 홈쇼핑을 보며 연출, 배치에 관해 공부하면서 역량을 쌓아갔어요."

- 일을 하면서 매력적인 부분과 힘든 부분은 무엇인지.

"저는 PD이기 때문에 직접 브랜드들과 미팅을 진행한 후에 기획, 방송에 들어가는 소스, 세트 디자인 등 전부 제가 주도적으로 진행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맡은 방송마다 많은 애정이 있고, 제작된 것들이 화면에 잘 나오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뿌듯한 거 같아요. 물론 방송사고가 없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요! 반면 가장 힘든 점은 아무래도 라이브커머스의 주된 목적은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획과 연출 부분에 있어 스스로 만족했다고 하더라도 매출이나 시청자 수가 안 나올 때만큼 신경 쓰이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괜히 ‘내 역량을 다 펼치지 못한 건가’라는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고요."

- 일을 하면서 슬럼프가 온 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저의 스케줄은 보통 하나의 방송이 끝나면 곧바로 다른 방송을 준비해야 해요. 이때 기획의 방식은 달라질 수 있어도 준비하는 과정은 항상 같기 때문에 반복되는 일상에 무력해질 때가 종종 있어요. 하지만 주말에 콧바람 한 번 쐬고, 다음 콘텐츠를 기획할 때 오히려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요! 그러면 기존이랑은 다르게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들뜨더라고요."

- PD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시대를 잘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송이기 때문에 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요즘 유행하는 언어, 밈, 이슈들과 현재 어떤 기법과 구도들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동시에 캐치해서 연출에 녹여낸다면 방송의 질은 훨씬 높아지죠. 더 나아가 역으로 시청자가 되어보는 거예요. ‘나’를 중심으로 만든 기획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또 다른 기획이 발견될 수 있어요."

- 이 직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마디

"회사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연히 맡게 된 일이지만 다양한 매력이 있는 직종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커머스 직종은 해마다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만큼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잘 파악하여 그 흐름에 맞게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변화를 무서워하지 마시고, 다양한 일들에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은서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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