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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도, 기업도 ‘제로 웨이스트’ 확산탈플라스틱에 친환경 제품 생산 구매 이어져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소비하지 않는 ‘탈플라스틱’, 모든 제품과 포장재를 쓰레기로 배출하지 않고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호하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맞춰 기업들도 플라스틱이 들어가지 않는 포장재로 바꾸어나가는 추세다. 

 대학생인 이정우(20) 씨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은 한 번이라도 더 보게 된다. 그러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면 환경 보호를 실천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친환경을 추구하는 기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포장재뿐만 아니라 샴푸, 세제 등 용기에 담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조차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비누로 대체하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주부 양윤주씨(50)는 “샴푸나 주방세제를 비누로 대체하기엔 다소 낯설거나 사용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의문이 들어 직접 구매해 사용해봤다. 비누 종류도 여러 가지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고 사용감 또한 일반 샴푸나 주방세제와 다를 바 없었다. 환경도 생각하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며 비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액체 세제를 사용할 경우, 세제를 액체화하기 위해 화학성분과 합성계면활성제가 포함돼 세척해도 세제가 남을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는 분리배출이 어렵고 썩는 데 500년이 걸린다. 반면에 고체 비누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고, 자연 유래 성분으로 분해가 빨라 잔존 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화학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맨손으로도 설거지할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톤28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액체 세제보다 고체 비누를 사용할 경우, 고체 비누 1개당 플라스틱 0,5개를 덜 쓰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처럼 친환경 소비 활동을 지향하는 소비자와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생활 방식을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려놓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인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아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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