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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로 고통받고 있다면 두드리세요"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개소

지난해 전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 앱을 이용한 성 착취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다. 이외에도 성범죄는 딥페이크나 인공지능 합성기술을 이용하는 등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구제를 위한 디지털 체계가 필요한 시대다. 지난 3일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에서 문을 연 디지털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그같은 필요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경기도디지털성범죄원스톱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출처: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피해접수와 영상 삭제, 상담, 법률 지원 등 전문 인력 18명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센터이다. 경기도는 지원 센터의 전문성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소속 수사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진행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로 피해자 지원은 체계적인 절차에 맞춰 진행된다. 먼저 피해자의 피해 상황과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한 후, 피해 영상물과 서류를 확보한다. 이후 증거수집, 영상 삭제지원, 상담, 심리치료 등 종합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법률적 지원까지 각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피해 상황을 해결한다.

경기도가 이렇게 앞장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돕는 건 매년 이에 관련된 피해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이를 막기 위한 센터 운영이다.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평범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디지털 성범죄가 난무하는 오픈 채팅방의 게시물이 보이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16일, 2021년도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을 모집하며 피해자 지원에 힘 쏟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이라면 카카오톡(031cut), 이메일(031cut@gwff.kr) 혹은 전화상담(1544-9112)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서인영 기자  dlsdudd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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