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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이런 버스정류장은 처음이지?의정부 버스정류장의 자연친화적 변신

 의정부의 버스정류장이 나날이 바뀌어가고 있다.  G&B 프로젝트와 뉴딜 사업 등 도시를 자연 친화적이고 깨끗한 환경으로 조성해가는 의정부시의 전략적 사업이 시행되면서다. 정류장에 생화와 물레방아가 놓여 싱그러움과 볼거리를 안겨준다. 역과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정류장에는 온열의자를 배치해 버스 기다리는 시민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신도 아크라티움, 농협> 버스 정거장의 모습. 지게도 보이고, '눈으로만 보세요'라고 적혀있는 팻말 도 있다.

 

<신도 아크라티움, 농협> 버스 정거장 뒷에는 기와로된 낮음 담장 모형이 있다.

 

<신도 아크라티움, 농협> 버스 정거장의 옆면. 잎새에 매달린 주박이 인상적이다.

 

<신도 아크라티움, 농협> 버스 정거장에는 물레방아가 있다

 

 투썸플레이스 의정부 시청점 앞에는 특별한 버스정류장이 있다. “신도 아크라티움, 농협 정류장”은 G&B 프로젝트로 색다르게 변신했다. 3, 21, 206, 208, 208-2 등 다른 정류장에 비해 많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 그 동안 시민들은 전통적인 모습으로 꾸며진 정류장을 보며 지루하지 않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버스 정류장에는 주박과 잎새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그들을 따라 가다 보면 뒤쪽에 기와 모형의 벽이 붙어있다. 양옆에 생화와 전통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화단이 있다. 기와와 물레방아 등으로 한국의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버스정류장은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바로 앞이라 공기여건이 좋지 않다. 하지만 신도 아크라키움, 농협 버스 정류장은 자연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시각적 효과와 G&B 프로젝트의 목표였던 자연을 살린 것이다.

 

 

서울가는 방향의 <회룡역> 버스정거장의 모습. 회룡역은 지난해 말, 새롭게 탈바꿈했다.

 

<회룡역>버스정류장 유리방풍시설의 내부 모습.

 

이번 겨울, <회룡역>버스정류장에 새롭게 설치된 온열의자.

 

 의정부는 겨울을 대비하여 버스정류장을 매년 변신 시키고 있다. 재작년부터는 비닐로 된 일시적 방풍시설을 설치해 왔다. 올해는 효과가 더 확실한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장소는 지하철 1호선과 가까운 회룡역 근처 버스 정류장이다. 상향과 하향 모두 설치되어있어 회룡역에서 버스를 타려는 시민은 어디로 가든 온열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방향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부스이다. 기존의 방풍시설과 차이점은 비닐이 아닌 유리로 되어 있어 1년 365일 내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추위도 피할 수 있지만 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수도 있다.

 버스 정류장의 크기도 넓어 졌다. 이용객에 비해 의자가 적어 서있는 사람들이 많고 모두 밀접해 있었으나 이제는 넓은 공간으로 편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두 정류장은 전통적으로 혹은 현대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조금 더 편해 졌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신도 아크라티움, 농협 정류장과 회룡역 버스 정류점을 비추어 보았을 때 앞으로 의정부 버스정류장의 변신이 기대된다.

김채은 기자  dnflsms1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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