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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인은 혜택이 있다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 복무하는 지역이 무슨 상관이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고보면 경기도 군인에게는 깨알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에서 ‘군 복무 경기 청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특히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이다. 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군 장병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군 복무 중 사고에 대비해 보험사와 단체보험을 체결한다. 또한,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군 복무 시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기 때문에 경기도에 거주하는 군 장병이라면 모두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후 군복무 중 질병 상해사망 혹은 상해 후유장해 시 최대 5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골절 및 화상 시 최대 30만 원, 입원 시 1일당 최대 3만 원이 지급된다.
김동환 도 청년정책관은 ‘군 장병 상해보험 사업’이 청년들에게 호응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말하며 이 정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군인들에게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있다. 경기도에서 복무 중인 ‘제5군수지원여단’ 군장병들은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을 통해 자기 계발을 위한 전용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필신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는 군복무청년들이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서비스를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군장병 교육 혜택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군인들은 외출외박시 가는 곳마다 혜택이 주어진다. 머리 깎으러 이용실에 가거나, 식사하러 음식점에 가거나, 게임을 즐기러 PC방에 가도 군인 할인이 있다.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에도 할인이 주어지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할인을 해준다.
의정부시에서는 116개의 업소에서 군인에게 최대 20% 할인을 해준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소에서 얼마나 할인해주는지는 의정부시 홈페이지와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서인영 기자 dlsdudd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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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에 100만원 .. 의정부는 돈 없어 못 준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