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에 교통, 방범 등 통합관제기능과 문화,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U-City복합센터 공사가 시작됐다.

 U-City복합센터는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되어 옥정신도시 문화공원 내 22,51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1,121㎡ 규모로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U-City는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든 네트워크망에 자유롭게 접속해 정보를 주고받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주택 에너지 관리, 통합 방범 시스템, 헬스케어, 재난상황 관제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한 환경을 갖추는 사업이다.

 이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인근 지역에서 재난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전파가 가능하다. 이에 편리한 주거환경은 물론 안전한 도시로 조성됨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U-City복합센터에는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통합관제센터와 25ｍ의 6레인 규모의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U-City복합센터 인근에는 문화호수공원이 있어 옥정 택지개발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U-City복합센터는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안전, 문화, 복지 수요에 맞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017년을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으로 정해 복합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보훈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권스포츠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착공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 U-City 복합센터 조감도

윤서영 기자  1106_y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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