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일명 <홈트>가 유행이다. 홈트는 밖에 나가지 못하는 사정에 따라 집에 머무르면서 하는 운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유튜브에는 여러가지 홈트 운동법이 올라온다. 따라 하기 쉬운 것들도 많지만 답답함은 존재한다. 그렇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의정부시 걷기왕> 프로젝트다. 이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걷기 실천을 통한 생활의 활력을 되찾기가 목표이다.

의정부시가 <걷기왕>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현재 걷기왕 대회에 나갈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족과 개인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워크온”이라는 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본격적인 대회는 8월 중순에 시작된다. 17일부터 23일 까지 일주일 동안의 기록 만이 집게된다. 이때 상위 20가구 및 개인 200명은 건강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상위 1위 가구와 개인참가자 2명은 건강생활실천 표창을 수상한다.

모바일 앱"워크온"을 통해 <걷기왕>에 참여 할 수 있다.

 그 전까지 “워크온”으로 연습할 수 있다. 설치 후 커뮤니티에서 의정부 걷기 왕을 검색해 지역별로 가입하기를 누른 후 승인이 나면 그때부터 사용하면 된다. 지역은 호원권역, 흥선권역, 신곡권역. 송산권역으로 총 4구역이다.

 17일까지 연습만 할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중간 중간에 돌발이벤트도 있다. 7월에 총 4개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첫 번째는 건강다짐 인증샷이었다. 권역별 선착순 25명에게 선스틱을 상품으로 주었다. 이외에도 하루 제일 많이 걷는 상위 5명을 가려내는 도전의식을 장려하는 것부터 꼴찌를 위한 이벤트 등이 있다.

 <걷기왕>에 관한 문의는 의정부시 보건소를 통해서 가능하다. 870-6087~9로 전화하면 어플리케이션 설치부터 안내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실시간으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승인받을 수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걷기는 ‘안전한 무료 여행’이다. 돈이 안 들고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적은 상태로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다.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가 필요없다. 다른 운동에 비해 기술이나 힘이 덜 들어가며, 유산소 운동도 된다. 성인병 예방과 체지방률 감소에도 탁월하다. 이번 의정부시<걷기왕>을 도전하며, 코로나 속에서도 답답해하지 않고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

김채은 기자  dnflsms1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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