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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들, "한국 유학의 꿈을 접다"코로나로 줄줄이 유학 포기, 휴학 결정도
  • 응원티리엔 기자
  • 승인 2020.07.23 11:13
  • 조회수 98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유학의 꿈을 접는 외국인 학생들이 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판(19세) 학생은 지난 겨울 서울의 유명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고 뛸 뜻이 기뻤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하노이 대학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판 학생은 “한국에 갈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끊겨 취소하게 됐다”며 “하노이 대학에서 장학금을 준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한국 유학에 대한 미련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가) 앞으로 몇 달 동안 해외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며 앞날을 걱정했다.

 신한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비(21세) 학생은 지난 설에 중국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휴학을 결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학생들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결국 고향에서 가까운 학교를 선택하거나 유학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다"고 아쉬워했다.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러야하는 TOPIK(한국어능력시험)이나 IELTS 및 TOEFL과 같은 국제 시험도 코로나 영향을 받고 있다. 
 대학 입학 자격을 얻으려면 이 시험 성적이 있어야 하지만, 시험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됨에 따라 당장 2학기 입학전형에 제출할 성적을 마련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신한대학교 국제어학팀 관계자는 “유학생들에게 건강과 안전, 경제적 근심까지 안타까운 사정이 게속되고 있다"며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원티리엔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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